728x90


드디어 사전점검을 다녀왔다. 21년 2월 청약 당첨 후 무려 2년 6개월만에 집의 형태랄 게 나왔으니 목이 빠져라 기다린 셈.
아파트 입구는 공사를 한참 더 해야 하지만 여튼 집 안은 큰 틀이 다 완성됐으니 이만하면 입주가 코 앞이다.
다들 꼼꼼히 보는지 오랜 시간 점검했다는데, 우리는 5명이 출동한 덕에 1시간 반만에 점검 끝냈다.
실리콘이 잘 메워지지 않아 빈 공간이 보이고 흠집, 기스가 난 곳도 있다. 어느 한 베란다 벽에는 금도 가 있다.
아파트 구조에 영향을 줄 정도의 위협적인 금인지 잘 모르겠지만 큰 문제가 아니기만을 바랄 뿐.
쓰레기를 매립해뒀을지 모르니 어느 공간을 열어본다거나 하는 정도까지는 검수하지 않았다. 이것도 역시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.

앞동이라 뷰는 뚫렸다. 양평에 오기로 결정했을 때 이유인 ‘내 눈 앞 커다란 사방의 산’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뚫려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만족한다.
층수도 전체 기준으로 고층에 속하니 그것도 흡족.
이제 대출만 무난하게 잘 나오면 된다. 고생했다!
'사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gr3x 사진일기 #11 와인은 한 번에. 문다라 과일크림치즈 짱맛. 모르는 게 약. (0) | 2023.08.11 |
---|---|
파키라, 안녕 ! (Feat. 홍광호 빨래) (1) | 2023.08.09 |
아이폰 14 사진일기 - 여름은 능소화와 이것의 계절. 미리보기 방지 (0) | 2023.08.05 |
리코 gr3x 사진일기 #10 녹음 짙은 인천대공원 (1) | 2023.06.22 |
리코 gr3x 사진일기 #9 카펜터 스쿨. 드디어 작품 완성 (0) | 2023.06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