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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

두근두근 우리집. 사전점검 무난하게 마무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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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사전점검을 다녀왔다. 21년 2월 청약 당첨 후 무려 2년 6개월만에 집의 형태랄 게 나왔으니 목이 빠져라 기다린 셈.
아파트 입구는 공사를 한참 더 해야 하지만 여튼 집 안은 큰 틀이 다 완성됐으니 이만하면 입주가 코 앞이다.

다들 꼼꼼히 보는지 오랜 시간 점검했다는데, 우리는 5명이 출동한 덕에 1시간 반만에 점검 끝냈다.
실리콘이 잘 메워지지 않아 빈 공간이 보이고 흠집, 기스가 난 곳도 있다. 어느 한 베란다 벽에는 금도 가 있다.
아파트 구조에 영향을 줄 정도의 위협적인 금인지 잘 모르겠지만 큰 문제가 아니기만을 바랄 뿐.
쓰레기를 매립해뒀을지 모르니 어느 공간을 열어본다거나 하는 정도까지는 검수하지 않았다. 이것도 역시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.


앞동이라 뷰는 뚫렸다. 양평에 오기로 결정했을 때 이유인 ‘내 눈 앞 커다란 사방의 산’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뚫려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만족한다.

층수도 전체 기준으로 고층에 속하니 그것도 흡족.

이제 대출만 무난하게 잘 나오면 된다. 고생했다!